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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근로자. 이들이 불법체류자로 전락한 이유사진>법무부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외국인 근로자가 농촌에서 일을 하다가 무단이탈하는 사례는 더 이상 오늘 내일이 아니다. 강원도내 농촌에서는 전날까지 임금을 받고 숙소로 돌아갔던 외국인 근로자가 그날 새벽 짐을 싸서 타 지역으로 이탈하는 바람에 피해를 입었다는 농가가 한, 두 곳이 아닌 상황이다. 하지만 아무도 외국인 근로자가 왜 농촌에서 무단으로 떠나는지 살펴보지 않는다. 강원도민일보(06. 07일자)에 따르면, 지난 6월1일 홍천에서 무단이탈을 했다가 다시 농가로 돌아온 A씨와 현재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용역업체를 통해 일을 하고 있는 B씨를 만났다. 태국 국적인 A씨는 지난 해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홍천에 위치한 인삼농가에 배치됐다. 당시 같이 근무하던 1명과 함께 숙소 생활을 하면서 한 달 정도 근무했다. 이때 같이 일하던 동료의 지인으로부터 지금 일하고 있는 농장보다 경기도 쪽에 있는 공장으로 오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그날 새벽 두 외국인 근로자는 짐을 싸서 경기도로 무단이탈했다. 현재 일하고 있는 농장의 사장님이 보낸 문자를 보고 다시 마음을 돌렸다는 A씨는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그런 유혹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A씨는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이 카톡이나 전화를 통해 다른 곳의 임금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며 “특히 계절근로자로 들어온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같은 일을 하지만 용역보다 임금이 적다보니 제안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용역업체를 통해 이날 하루 일하기 위해 농가를 찾은 태국 국적 B씨 역시 관광비자로 국내에 입국해 불법체류자가 됐다. 현재 불법체류자가 된 지 1년 정도다. B씨는 “코로나 이후 단속도 많이 없고 용역업체에서 숙소도 구해줘 잘 걸리지는 않는 것 같다”며 “월급으로 받는 돈 중 대부분을 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고 있고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두 외국인 근로자의 가장 큰 차이는 임금이다. 정식으로 입국해 외국인 근로자로 배치돼 일하고 있는 A씨의 경우에는 한 달에 200만원 내외의 최저월급을 받고 있지만, 관광비자로 입국해 불법체류자가 된 용역 B씨의 경우에는 하루에 일당 15만원을 받는다. 이를 한 달로 계산하면 약 300만원이 넘는 돈을 벌 수 있다. 같은 일을 하지만 다른 임금을 받는 것이 이들에게는 가장 큰 이탈 이유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합법적으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도 불법체류가 되는 상황이다. 무단이탈한 외국인 근로자를 관리하고 있는 용역업체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강원홍천 지역에서 용역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임금을 더 많이 준다는 곳을 알아서 찾아온다”며 “그렇게 찾아 온 외국인들은 임금을 계절근로자들이랑 비슷하게 주면, 또 도망가기 때문에 금액을 더 높여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농업인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법체류자에 대한 철저한 단속도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천에서 인삼농가를 운영하고 있는 허모(54)씨는 “단속 없이 입국자 수만 늘리면 농촌은 단순히 다른 곳으로 넘어가기 위한 다리 역할 밖에 안 된다”며 “더 이상 불법체류자로는 일을 할 수 없도록 단속을 철저히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원도 Y군은 10여년전부터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농가에 배치하여 인력난 해소를 하고 있으나 최근 많은 인력이 필리핀에서 T주와 E주에서 입국하여 일하면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농가에서 무단이탈하여, 인근 K시와 멀리는 타시도까지 불법 용역업체에 고임금의 일당제로 근무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파 만파 일고 있다는 지역여론이다. Y군 지자체는 강원도와 경찰청, 법무부출입국관리 사무소와 합동점검을 수시로 하여 농가들의 피해 대책과 농가고용주들의 불법 묵인여부도 조사를 해야 한다는 민원을 적극 수용해야 할 것이다. 전라북도는 최근 필리핀 E주에서 A과 J군 두곳에 7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농가에 일하던 중, 한달만에 A군28명중에 18여명이 무단이탈을, J군8명이 무단 이탈하여, 해당지자체는 출입국관리사무소에 고용계약 해지통보를 하여 불법체류자로 등록되었으나 소재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현지 농가 고용주들에 따르면, 필리핀 E주 근로자 들이 오전에 만 일하고, 오후에는 그늘에서 잠만 자는 등, 일을 하지않는 이유를 한국에 가서 선진농업기술 교육을 받으면서 돈도 벌 수 있다는 필리핀 E주의 브로커에 속아 50여만원의 소개비와 왕복항공비를 대출받아 자부담으로 한국의 농가로 배치되었으나 선진 농업교육은 커녕, 땡볕에서 힘들게 농사일만 시킨다며 불만투성이라는 것. 이에 계절근로자 일부는 속았다며, 본국에 35만원의 급료만 입금되었다는 가족의 소식을 듣고, 근무 1달만에 필리핀 본국으로 강력히 귀국을 요청하여, 출국한 근로자가 계속 늘어가고 있다. 현지 지자체는 입국 즉시 마약검사와 산재보험을 가입 후 외국인 등록을 하여, 배치된 농가 이탈을 막기위한 조치와 함께, 법무부지시인 각 근로자별 개별통장을 만들어 임금지급 투명성과 근로자 인권보호 지도에 나서고 있다. 전북지역 지자체들은 계절근로자들의 불만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설득을 하고 있으나, 농가고용주들은 작업거부로 데리고가라며, 농가 작업피해 대책 호소와 함께 계절근로자들은 속아서 왔다는 등, 본국 귀국을 호소하는 민원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전라남도는 최근 필리핀 T주, C주 지역에서 전남 농어가 A군과 H군 등에 2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여 일하고 있으나 1개월만에 A군지역 어가에서 일하던 근로자 2명이 이탈하였으며, 고흥군지역은7월6일 밤9시 KBS보도에 의하면, 14명이 잠적하여 고용계약을 해지하고,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불법체류 등록을 하고, 현재 소재파악 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전남지역 고용주들에 따르면,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면 배정과 함께, 전라북도 지역처럼, 출입국사무소에 외국인인 등록을 신속히 마치고, 한국에서 근무중에 질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여행자보험을 송출국가에서 한국입국시에 의무 가입토록하여 의료혜택을 받도록하고, 근로자 개별통장 개설시 가입 필수서류인 외국인등록증을 7일내로 신속히 만들 수 있도록 지자체는 협조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90일안에 외국인 등록을 하면 된다는 담당자의 답변은 현실을 외면하는 정책이라며, 5개월 계절근로자가 3개월 후는 두달만 이용하도록하는 개별통장을 만들 수 밖에 없는 불합리한 정책이라고 항의했다. 전국의 각지역 농어가 고용주들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질병에 따른 여행자보험 5개월짜리가입과 법무부지침인 계절근로자 개별통장 발급을 위한 필수 서류인 외국인등록증을 발급하기 위한 절차를 미루고 있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며, 법무부는 5개월근무 계절근로자들에게 입국후 90일이내 외국인등록을 해야 한다는 규정을 입국 후 7일 이내로 지침을 변경해야 한다며, 규제개혁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위한 전담부서가 필요한 만큼 전국의 지자체들은 조직개편으로 행정개혁을 해야 할 것이며, 대다수 대한민국 지자체 농어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보호 및 질병으로 부터 치료를 위한 개선책을 세우고, 법무부는 5개월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법무부지침을 변경해야 하는 규제개혁 개선에 정부당국은 귀기울여야 할 것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수정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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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기획공연 오페라 ‘카르멘’ 화려한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비제의 오페라‘카르멘’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페라"카르멘"은 순천시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2019년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예술도시 순천을 홍보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보고 싶은 오페라로 선정된 우수 작품을 시민에게 보여주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을 원작으로 작곡된 4막의 오페라로 19세기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매력적인 여주인공 집시 카르멘과 하사관 돈 호세, 순진한 시골처녀 미카엘라, 수니가 중위, 투우사 에스카미요의 복잡하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뤘으며 화려한 색채감의 오케스트라 선율 또한 이국적이다. 카르멘이 호세를 유혹하며 부르는 ‘하바네라-사랑은 들새와 같아’를 비롯해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호세가 카르멘에게 호소하듯 부르는 ‘꽃노래’, ‘미카엘라의 아리아’, 4막의 ‘카르멘과 호세의 이중창’ 등 친숙한 멜로디의 아리아와 합창이 청중의 귀를 즐겁게 한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정갑균이 연출한다. 지휘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라 여자경 지휘자를 비롯한 세계최정상 드라마틱 바리톤 고성현 등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웅장한 전율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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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관광택시 타고 곡성스테이에 묵으면서 배틀트립 따라잡기[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일 방영된 KBS2 배틀트립 지리산편에 전남 곡성군이 소개되며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했다. 곡성역에서 시작한 배틀트립 곡성여행은 먼저 섬진강의 가을별미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특유의 쌉싸름함으로 입맛을 돋우는 다슬기 정식에서부터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은어튀김과 참게탕 등 전라도 향토 음식의 진수들이 소개됐다. 출연자들은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다. 또한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 천국의 계단이라는 포토존으로 유명해진 한 카페에 들러 인증샷과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기도 했다. 방송의 영향으로 곡성군에서 운영하는 ‘곡성관광택시’와 ‘곡성스테이’에 대한 문의도 빗발쳤다. 곡성관광택시와 곡성스테이를 로컬 여행자들을 위해 곡성군에서 최근 운영을 시작한 맞춤형 교통 및 숙박 상품이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TV화면 속에 비친 곡성 외에도 미처 다 담아내지 못한 진짜 곡성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손님의 취향에 따라 택시기사들이 여행일정을 추천해준다. 관광객들은 지나칠 수 있는 곡성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기 좋아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택시기사들이 재치있는 입담, 센스있는 사진촬영 등 여행가이드 역할을 함으로써 추억에 남는 여행을 선사한다. 곡성스테이는 고즈넉한 시골의 마을 정취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민박형 숙소다. 대부분의 곡성스테이는 평범한 가정집들이며 주인장들 역시 전문적인 숙박업 종사자가 아니라 평범한 곡성 주민들이다. 숙소의 형태도 주인별 성향에 따라 가지각색으로 꾸며져 있어 상황에 맞게 골라서 숙박하는 재미도 있다. 어렸을 적 시골에서 산 기억이 있다면 지난 날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곡성군으로부터 교육을 이수한 10개소의 곡성스테이가 운영 중이며 곡성역과 곡성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궁금한 사항은 1522-9053으로 문의할 수 있다. 곡성스테이는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숙소별 특징을 살펴보고 투숙을 원하는 스테이 호점에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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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주변 빈집 점검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교육청이 수능 이후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게 학교주변 빈집 점검에 나섰다. 유관기관 합동 빈집 점검은 10월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22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교육환경보호구역에 대한 점검과 학교 안팎의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11월 4일에는 목포와 영암 지역에서 전남도청, 전남도의회, 전남지방경찰청, 목포시청, 영암군청, 목포경찰서 영암경찰서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담당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점검활동을 벌였다. 특히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우승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학교주변 환경 구축과 빈집 점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도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주변 빈집 실태를 파악하고 출입문이 개방된 빈집을 폐쇄했으며 대문과 담에 정서를 순화시키는 시 구절을 적은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학교주변 환경 개선에 힘썼다. 인구 감소와 이농으로 인해 농촌 지역 빈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특히 학교 주변 빈집은 학생들이 폐가를 보고 등·하교 하는 등 정서상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범죄 유혹에 빠질 수 있어 지속적인 점검과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장기간 방치된 학교 주변 빈집으로 인한 청소년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에 나선 것이다. 도교육청은 두 차례의 유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공동의 사고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례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전남의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환경에서 공부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학교 주변 빈집 등 유해환경을 제거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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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링 신안 2019’ 대회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신안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1004의 섬을 만끽할 수 있는 ‘사이클링 신안 2019 대회’를 임자, 자은~암태, 증도 4개 섬에서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자전거생활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슬로시티 증도에서 누리는 럭셔리 섬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300여 명의 동호인이 신안군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다. 서울, 경기, 강원, 세종, 부산, 울산, 창원, 충남 지역에서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대회가 치러졌다. 대회 1일차에는 임자도의 푸른 대파밭을 배경으로 전장포항, 대광해수욕장, 어머리해변·용난굴 등 주요 관광지를 라이딩 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2일차에는 증도에서 배를 타고 자은으로 이동 후 해넘이길 ~ 무한의 다리 ~ 둔장해변 ~ 풍력발전단지 ~ 분계해변 ~ 천사대교 등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섬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증도 태평염전, 해저유물발굴기념비, 짱뚱어다리, 한반도해송숲을 라이딩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호인 오춘희 씨는 “럭셔리한 숙소와 더불어 해변라이딩, 임도, 노두길 등 다양한 코스를 경험하며, 눈으로 즐기고 몸으로 느끼면서 가슴으로 새기는 1004섬의 두바퀴 여행이였다며 신안군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갈림길, 위험구간,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은 스텝인력을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해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자전거 동호인들이 1004섬 신안을 찾아 섬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전거 정책과 색다른 시도를 통해 섬 자전거여행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 23선에 8개 코스 전부가 선정되는 등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를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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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군은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관내 미취학 아동 대상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을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총 10회 규모로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미취학 아동기부터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청소년기 금연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 됐으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공연을 통해 집중도를 높여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그동안 배워왔던 금연교육을 뮤지컬을 통해 다시 한 번 상기시킴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흡연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흡연 청소년은 금연 의지를 다져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공연은 연령대에 따라 맞춤형 뮤지컬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림과 함께 흡연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어 흡연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 흡연 예방의 계기 마련과 인식 향상으로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흡연예방 교육과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기회 제공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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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흥국상가 청년 예술 거리축제’ 12일 개장[청해진농수산신문] 지역 청년의 끼와 열정을 만끽할 수 있는 여수시 ‘흥국상가 청년 예술 거리축제’가 오는 12일 흥국상가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흥국상가 청년사업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예술 분야 14개 팀과 프리마켓 50여 개 팀이 참여한다. 이날 축제는 낮 12시 보이는 라디오로 문을 열고, 공연존과 그림존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존에서는 트럼펫, 드럼, 연극, 버블아트, 바이올린, 베이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그림존에서는 그림책 낭독과 샌드 아트, 음악이 어우러진 ‘융합 퍼포밍’과 22m 대형 그림판에 목탄으로 그림을 그리는 ‘크로키 퍼포밍’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변신요가의 저자인 홍미령 작가는 책 소개와 함께 요가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마술골목에서는 아동마술, 게릴라 마술 공연이 펼쳐지고, 마술 용품도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간식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문을 열고, 푸드 트럭은 맛깔난 음식으로 손님을 유혹한다. 흥국상가 청년사업단 백현공 단장은 “지역 청년예술인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융합예술 축제를 시도하게 됐다”며 “방문객에게도 신선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흥국상가 청년사업단의 청상어 프로젝트가 전라남도 사회혁신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즉청 청년페스타 옷장 라이브’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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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심청축제,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이색 포토존으로 관광객 유혹[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뜬 보름달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곡성군는 제19회 곡성심청축제를 맞아 방문객들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그 중 ‘문 나이트 심청’이라는 포토존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문 나이트 심청은 기차마을 내 장미공원에 조성된 보름달 모양의 조형물로 은은한 달빛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소에 사진 못 찍는다고 타박 받던 사람이라도 이곳에서는 셔터만 누르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보름달 포토존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어 보는 것도 좋다. 포토존 옆에서는 달빛 아래 연인들의 데이트라는 의미의 ‘월하정인’ 한복의상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전아한 멋의 한복과 어울리는 청사초롱도 준비되어 있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기차마을 후문부터 장미공원 앞 상수리나무길에서도 독특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나무 사이에 크고 작은 갓 모양의 오브제가 매달려 있는 모습이 생경하면서도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특히 갓 오브제마다 전구가 들어가 있어 해거름이 지난 후 여유롭게 거닐면서 사진을 찍기에 좋다. 이번에 조성된 포토존들은 축제기간인 6일까지만 만나볼 수 있다. 환상적인 달을 배경으로 예스러운 한복을 입고 청사초롱으로 불을 밝혀가며 갓이 매달린 상수리나무 길을 걷다보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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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품격 높은 콘텐츠로 전국 관광객 유혹[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5일 강진 가을 3대 축제의 포문을 여는 ‘제47회 강진청자축제’가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당초 3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10월 5일로 오후 3시로 개막식 일정을 변경해 진행된다. ‘흥이 있는 다이내믹 청자축제’로 추진방향을 정한‘제47회 강진청자축제’는‘남사당패 공연’,‘화목가마 장작패기’, ‘추억의 디스코장’ 등 청·장년층을 겨냥한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축제 현장의 흥을 살리기 위해 고려시대 저잣거리를 재현한 ‘고려주막’을 설치한다. 고려주막 인근 소무대에서는 각설이, 엿장수 공연을 진행한다. 또 축제장 곳곳에서 굴렁쇠, 고무줄 넘기, 사방치기, 팽이치기 등 추억의 전통놀이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특별공연도 진행된다. 축제 개막 당일인 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최진희, 김범룡 등이 출연하는 ‘개막축하쇼’가, 둘째 날인 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장재인 등 출향가수들과 함께하는 ‘고향 찾아 한마당’이, 7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신유, 서지오 등이 출연하는 ‘강진 문화예술인 한마당’이, 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진시몬, 김용임 등이 출연하는 ‘가을음학회’가 진행된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청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려청자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도 추진된다. ‘천하제일 고려청자’의 제작과정 시연 및 체험 을 진행한다. 관내 도예작가가 참여해 수비 작업부터 요출까지 청자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일부 과정은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제47회 청자축제는’ 청자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강진관요와 민간요에서 생산된 다양한 작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명품 강진청자를 평소의 가격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옥청자판매장 내에서는 이벤트 존도 운영한다. 이벤트 존에서는 소품 및 생활자기 위주의 즉석경매가 오후 3시를 전후해 1일 1회 진행되며 다기세트 등 정형화된 상품 정가의 70%를 세일하는 폭탄세일이 1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 ‘제47회 강진청자축제’ 가 가을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전국 관광객의 발걸음 이끄는 축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 더불어 이번 축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대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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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항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가득[청해진농수산신문] 대한민국 유일의 항구 축제 ‘2019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4일 시작된다. 이번 축제는 오는 4일 부터 7일 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낭만항구 목포에서 신명나는 파시 한 판’을 주제로 핵심 콘텐츠인 선상시장 파시와 항구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유혹한다.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시장 파시 재현을 통해 목포항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신명나는 파시마당’, 맛의 도시 목포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목포 9미대첩’, 삼학도의 설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잔치마당 갯가풍어길놀이 ‘천년의 사랑’ 등 3가지 대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 해 항구축제는 체험 프로그램도 더 다양해지고 알차졌다. 항구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에 정박된 전통한선에서 참조기와 먹갈치 등 제철 수산물을 경매하는 ‘선상 파시경매’와 구입한 생선을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파시 수랏간은 파시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올 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4,900톤급 최신 해군함정 노적봉함을 비롯한 낭만요트 해맑은 호, 범선 코리아나, 조선통신사선 등 다양한 선박 승선체험은 항구축제에서만 누릴 수 있는 체험이다. 전통한선, 카누, 카약, 수상자전거 등 가을바다 삼학수로 레포츠 체험, 동 주민 대항 항구올림픽 ‘한선 경주대회’, 방생한 생선을 직접 잡아 요리까지 ‘맨손 물고기 잡기’등 바다의 정취 가득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F1카트 탑승 체험, 체감형 VR 체험, 로봇물고기 조정 체험, 항구 전통놀이 체험, 바다이야기 오감만족 어린이 체험마당, 물고기 등 만들기와 전통한선 제작 체험 등은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 할 것이다. 개항장으로 번성한 목포의 옛 모습이 고스란히 남이 있는 근대역사거리 투어, 선구의 거리 상인들이 참여로 항구의 어업활동을 엿볼 수 있는 전통어구 체험하는 낭만어구놀이터는 목포의 과거를 기억하는 좋은 방법이다. 아울러, 개막축하 항구음악회, 낭만항구 루나 EDM파티, 바다콘서트, 서남권 청소년페스티벌, 실버가요제, 시민열창무대 ‘나는 가수다’, 항구마당극 등 전문 예술인부터 동네 주민까지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는 생동감 있는 공연과 경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져 항구축제에 흥취를 더한다.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라고도 하는데, 올 해는 단연 목포항구축제가 돋보일 듯하다. 흥과 낭만으로 가득한 목포항구축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